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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우리손으로' 양산시 제2기 청년정책단 출범

등록 2022.01.18 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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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우리손으로' 양산시 제2기 청년정책단 출범

[양산=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8일 양산시 청년센터 '청담(청년을 담다)'에서 제2기 양산시 청년정책단 위촉식을 했다.

청년정책단은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참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양산지역 만 19~39세 청년으로 구성된 양산시의 청년 정책참여기구다.

2020년 4월 첫 구성된 제1기 청년정책단은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청년을 청년정책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근거와 제도를 마련,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의미 있는 출발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10월19일 개관한 양산시 청년센터 '청담'은 지역청년 소통과 문화교류 거점공간 조성이라는 정책 실현과 더불어 청년정책단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들의 관심과 시정참여를 적극적으로 견인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1기 청년정책단은 분과별 모임을 통해 다양한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제안 의제를 발굴해 7건의 정책을 제시, 그중 2건(청년동아리 활동비 지원, 황산공원 이용청년 피크닉용품 대여)이 2022년 사업에 반영돼 추진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1명의 제2기 청년정책단은 문화예술, 일자리, 생활안정 3개 분과로 나뉘어 2년간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 제안하고 또 정책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올해 청년정책단 주요 사업은 다양한 영역과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사업과 행사를 기획·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지원이 확대됐다. 

이들은 청년센터 분기별로 작은 음악회, 독립영화제, 공연, 토크 콘서트 등 청년 문화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비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 행사를 9월 처음으로 개최한다. 

또한 청년의 제안의 실현성 확보를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전문가 코칭 및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정책제안 기획·수립·실행까지의 정책 입안교육을 거친 뒤 수립된 정책이 실행되도록 당초예산에 사업비 편성·반영을 추진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1기 청년정책단이 청년의 시정참여 초석이 되어 기반을 다져준 덕분에 2기 청년정책단이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2기 청년정책단이 활동하는데 걸림돌이나 장애가 없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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