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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에서 일하고 싶은 청년 모십니다"

등록 2022.01.20 10: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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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시작

지역혁신형 등 27개 사업 665명 모집 계획

2022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포스터.(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포스터.(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예산 309억 원을 투입하는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도내 청년과 기업을 이달부터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또는 각 사업을 주관하는 시·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27개 사업 665명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으로,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먼저, 지역혁신형은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직접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경남도는 109억 원의 예산으로 14개 사업 462명의 청년을 지원한다.

최대 2년간 1인당 연 2400만 원 수준의 인건비를 기업에 지원하며, 3년 차에는 해당 사업장에서 채용된 청년이 정규직을 유지할 경우 청년에게 1000만 원 이내의 성과보수(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상생기반대응형은 지역 내 청년의 창업 초기 성장과 추가적인 고용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창업 지원사업이며, 도에서는 13억 원으로 9개 사업 76명을 지원한다.

창업 청년에게 시제품 제작, 공간 임차료 등에 필요한 간접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1년 차에 1500만 원을 지원하고, 2년 차에는 청년을 신규로 추가 채용하면 인건비 24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취업 가능한 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멸 위기지역(경남 11개 시·군)의 경우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1년 차에 신규 창업지원 비용 1500만 원, 창업 성공 시 2년 차에 1500만 원을 각각 지원하고, 3년 차에 청년을 추가로 채용하게 되면 인건비 24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포용형은 청년 네트워크 및 청년혁신 활동가를 육성하고 직무경험 기회를 주기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 도에서는 25억 원의 예산으로 4개 사업 127명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청년몰, 지역사회 안전망과 연계된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게 되면, 해당 기업에 최대 1년간 인건비 2250만 원 정도를 지원한다.

3개 사업별 공고문은 경상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식 누리집(gnjobs.kr) 및 도내 시·군 누리집에 곧 게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청년은 사업별 접수기간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 김창덕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에 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역량 있는 청년들의 많이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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