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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식물 '부산꼬리풀' 최적발아조건 알아냈다

등록 2022.01.27 1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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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희귀종 보존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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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의 개화한 부산꼬리풀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희귀식물 '부산꼬리풀'을 효과적으로 보전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꼬리풀속 식물은 북반구의 유라시아 전역에서 남반구까지 분포하며, 450여종이 있다.

꽃이 봄부터 가을까지 피기 때문에 관상가치가 뛰어나 관상용 원예로 많이 활용된다.

특히 식물간 교배가 용이해 다양한 품종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산꼬리풀(Veronica pusanesis Y.Lee)은 2004년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해안에서 발견돼 이영노 박사에 의해 학계에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부산지역에서만 자생하는 매우 희귀한 특산식물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자생식물 종자정보 구축' 사업 일환으로 시드뱅크에 저장한 희귀식물 부산꼬리풀 종자 대상으로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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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꼬리풀 종자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꼬리풀 종자 발아 온도 및 반응 등을 확인하고, 최적 발아조건을 알아냈다.

장기 저장에 영향을 주는 정보를 밝혀낸 후 이를 기반으로 종자 저장가능기간 예측 후속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horticulturae: IF 2.331) 2021년 12월호에 게재됐다.

나채선 야생식물종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저장된 부산꼬리풀 종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저장된 국내 식물의 종자의 보전과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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