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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감스트, 잼미 사망에 '성희롱 사건' 재사과

등록 2022.02.07 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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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감스트 2021.01.25.(사진=감스트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감스트 2021.01.25.(사진=감스트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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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유튜브 구독자 약 210만명을 보유한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고(故) 잼미(27·조장미)를 언급했다.

감스트는 최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감스트는 "예전 성희롱 발언을 한 뒤 같은 소속사여서 사과를 드리려 했는데 괜찮다며 사과를 받아줘 오히려 정말 죄송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살도록 하겠다. 마음속으로 추모하고 반성하겠다"고 했다.

앞서 감스트는 지난 2019년 6월 아프리카TV를 통해 BJ NS남순, 외질혜와 개인 방송을 진행하다 잼미를 언급하며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후 감스트는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올린 뒤 자숙 시간을 가졌다.

[서울=뉴시스] 잼미 2021.02.05.(사진=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잼미 2021.02.05.(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 잼미는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족은 지난 5일 트위치 커뮤니티 게시판에 "장미는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며 "그동안 수많은 악플들과 루머 때문에 우울증을 심각하게 앓았었고, 그것이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잼미는 2019년 개인방송 플랫폼 트위치로 인터넷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유튜버로도 활동했다. 주로 게임 방송을 했고 트위치 구독자 약 16만명, 유튜브 구독자 13만명을 보유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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