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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박해일 '행복의 나라로' 피렌체한국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록 2022.04.05 08: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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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 감독 연출작 탈옥수·환자 그려

큰 돈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드무비

최민식·박해일 '행복의 나라로' 피렌체한국영화제 개막작 선정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최민식과 박해일이 주연을 맡고 임상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 '행복의 나라로'가 제20회 피렌체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고 롯데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이 우연히 큰 돈을 손에 넣고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3을 최민식이, 남식을 박해일이 연기했다. 영화제 측은 "이 영화는 존재의 심오한 의미를 다시 되새기면서도 유머를 놓치지 않는 로드무비"라며 "임상수 감독의 이전 작품과는 또 다른 색을 가졌다"고 평했다. '행복의 나라로'는 앞서 2020년엔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현재 국내 개봉을 준비 중이다.

한편 올해 피렌체한국영화제는 오는 7~15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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