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중3 때 사귄 딘딘한테 환승이별"… 심박수↑

[서울=뉴시스] '나대지마 심장아' 티저 캡처 . 2022.06.16. (사진= 미디어S, 초록뱀미디어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약 20년 지기 친구인 가수 조현영과 래퍼 딘딘이 과거를 폭로했다.

채널S·케이스타(K-SRAR) 신규 연애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에 MC로 합류한 딘딘과 조현영의 첫 티저가 16일 공개됐다.

'나대지마 심장아'는 남사친과 여사친 사이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 혹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대국민 XY 난제 해결 프로젝트'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조현영과 딘딘은 MC 사전 미팅에 참여하며 '찐친'만이 할 수 있는 발언을 주고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 중 딘딘은 "중3 때 현영이가 예뻐서 얘를 꾀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그 이후 사귀게 됐지만 절 좋다고 고백한 친구가 현영보다 착해서 (현영과) 헤어지고 만났다"며 2주간의 짧은 연애에 대해 들려줬다.

[서울=뉴시스] '나대지마 심장아' 티저 캡처 . 2022.06.16. (사진= 미디어S, 초록뱀미디어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조현영이 "환승 이별"이라며 분노했고 딘딘은 "아직도 구질구질하게 이러니?"라며 디스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분당 심박수 체크' 실험으로 손깍지를 끼고 포옹하는 등 스윗한 포즈를 취하지만 딘딘은 차분한 심박수를 유지하며 "이 정도면 심장에 문제 있는 거 아니야?"라고 의아해 했다. 반면 조현영은 자신의 머리를 만지는 딘딘의 손길에 짜증을 냈지만 심박수는 급격하게 올라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제작진은 "연예계 대표 남녀 찐친다운 멘트가 가득한 미팅이었다. 제작진마저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들었다. 딘딘과 조현영의 티키타카를 보는 재미와 더불어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 올릴 신선한 연애 리얼리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7월 1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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