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8월 말까지 해수욕장 15곳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소방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 507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8월 말까지 운영된다.
을왕리, 왕산, 하나개, 십리포, 장경리, 동막 해수욕장 등 이용객 수가 높은 6개 해수욕장에는 안전요원이 고정 배치되며, 그 외 도서 지역이나, 소규모 해수욕장 9곳은 정기 순찰을 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근 3년 동안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운영된 시기에 인천지역 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다.
지난해 62일 동안 419명의 인원을 동원해 인명구조 43건, 현장 응급처치 290건, 병원 이송 103건, 안전조치 69건이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음주 수영은 금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올해에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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