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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내린 인천…고속도로 빗길 사망사고 등 피해 '속출'

등록 2022.06.30 1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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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30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 빌라의 지하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2.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0분께 인천 계양구 서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운분기점에서 일산 방면 1차로를 달리던 아반떼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추돌했다.

사고 후 차량에서 나와 밖에 서 있던 30대 초반 운전자 A씨는 뒤이어 같은 차로를 달리던 차량 2대에 잇달아 치여 숨졌다.

또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소방당국에는 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10건 접수됐다. 모두 침수로 인한 배수 지원 건이다.

이날 오전 4시18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 빌라의 지하가 침수됐고, 오전 5시48분께 부평구 삼산동 한 도로의 일부 구간이 빗물에 잠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대한 배수작업을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인천 전 지역은 이날 오전 기준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인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가 이날 오전 0시30분을 기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나머지 구에 발효 중인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변경했다. 이어 오전 6시10분 강화군과 옹진군도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호우주의보'는 누적 강우량이 3시간 60㎜ 또는 12시간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일 때 발표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호우특보는 점차 해제되겠다"면서도 "급류 및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차량 운행 시 감속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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