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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연구팀, 테라헤르츠파 이용 新병원균 검출법 개발

등록 2022.07.05 10: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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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6월 온라인판에 안영환 교수팀 연구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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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아주대학교 선구자상. 2021.6.30. (사진=아주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전자기파의 일종인 테라헤르츠파(THz)를 활용해 세균과 바이러스 등 미생물을 판별하는 새로운 감별법을 개발해냈다.

5일 아주대 안영환(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테라헤르츠파(THz) 열곡선 분석법을 통해 비표지 미생물 검출법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방식을 활용하면 특정 시약이나 표지자(염료)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병원균을 감별할 수 있다.

온도에 따라 미생물의 유전율이 변한다는 가설하에 온도 의존 THz파 메타센서를 제작, 미생물의 고유 지문을 도출했다.

특히 이 방법을 통해 폐혈증을 비롯한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는 대장균과 포도상구균, 녹농균, 효모 등 병원균에 대해 고유의 지문 데이터를 획득했다.

대장균과 유산균이 섞여 있는 시료에서 두 개체를 성공적으로 분리·감별해 두 종 이상의 미생물이 섞여 있는 경우에도 각각을 검출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박사과정의 전승원 학생이 함께 참여했다.

해당 내용은 ‘테라헤르츠 열곡선 분석법을 통한 비표지자 유해균 검출’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SCIE급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6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지원사업과 중점연구소 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아주대는 ‘2021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자율운영중점연구소 기초과학분야에 선정돼 최대 9년간 총 108억원 상당을 지원받고 있다.

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세균과 바이러스 같은 병원균을 특정 시약이나 표지자 없이 감별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감도와 정밀도를 향상시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현장형·실시간 진단 센서로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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