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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에 1억 달러 투자

등록 2022.07.15 0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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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4억 출자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유인 우주선을 탑재한 스페이스X 팰컨 로켓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되고 있다. 우주선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 비행사 3명과 유럽우주국(ESA) 소속 1명이 타고 있다. 2022.04.27.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유인 우주선을 탑재한 스페이스X 팰컨 로켓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되고 있다. 우주선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 비행사 3명과 유럽우주국(ESA) 소속 1명이 타고 있다. 2022.04.27.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미래에셋그룹이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에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한다.

미래에셋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스페이스 투자조합에 1억 달러를 투자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글로벌스페이스투자조합1호'를 결성하고 미래에셋증권이 약 1164억원을 출자한다.

출자방식은 '수시납(캐피털콜)'이며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맡는 구조다.

미래에셋은 스페이스X에 투자하는 국내 첫 기관투자자다. 스페이스X는 민간 우주탐사 기업으로 기술력이 앞선데다, 기술 보안상의 이유로 투자가 어려운 만큼, 이번 투자를 따낸 것에 의미가 크다는 게 미래에셋의 설명이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투자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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