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태풍 피해 예방·복구에 산림 헬기와 드론 지원
남성현 청장 "산림항공본부 또는 지방산림청에 요청하면 돼"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5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경남 남해군 연안에 높은 파도가 밀려와 방파제를 때리고 있다. 2022.09.05. [email protected]
남 청장은 "역대 최고로 강력한 태풍인 만큼 산림청에서도 취약지 점검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원이 필요한 지자체는 해당 시도(시군구)에 소재하거나 인접한 산림항공본부(산림항공관리소) 또는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에 요청하면 된다.
산림헬기는 전국 본부 및 11개 산림항공관리소에서 보유중인 초대형 헬기 6대, 대형 헬기 29대 등 총 47대가 지원 대상이며 이 중 13대는 헬기에 설치된 호이스트(인양장치)를 사용해 고립된 등산객의 긴급구조 및 수송 등 인명구조에도 활용하고 있다.
또 지원 가능한 산림드론은 260대로, 산림항공본부(53대) 및 5개 지방산림청(207대)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산림재해 및 보호와 산림사업 및 재산관리 등에 유용하게 활용 중이다.
산사태 재난 주관기관인 산림청은 힌남노 북상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전국의 산사태 취약지역 1165개소, 대형산불피해지 30개소, 산지태양광시설 116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완료하고 비상근무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