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궐동천 '환경부 최우수 하천' 선정
[오산=뉴시스] 궐동천 복원전(사진 왼쪽), 복원후(사진 오른쪽)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관내 궐동천이 환경부 주최 ‘2022년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하천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궐동천이 그동안 수질오염은 물론 수중생태계가 훼손된 뒤 방치돼 오다 수질개선시설 설치 및 수변 식생 조성 등을 통해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궐동천 BOD는 4등급인 6.4mg/L에서 2등급인 2.4mg/L 수준으로 개선됐다.
이를 통해 복원사업 깃대종이자 고유어종인 얼룩동사리와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인 수달이 발견되는 등 생태환경이 훼복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생태하천복원 관리지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 중으로 결과 분석을 통해 퇴적토사 준설, 식생환경 개선 등 생태하천으로 유지하기 위한 사후관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만큼 오산시의 하천 생태와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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