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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광주시내 금은방 부수고 들어가 금품턴 10대 3인조 검거

등록 2022.12.02 13:45:24수정 2022.12.02 14: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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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8시간 30분여 만에 모두 검거

【광주=뉴시스】광주 동부경찰서 전경. 2019.02.13.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광주 동부경찰서 전경. 2019.02.13. (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새벽시간대 금은방을 부수고 들어가 수 천만 원 상당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일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6)·B(15)·C(12)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광주 동구 귀금속거리 한 금은방을 부수고 들어가 금목걸이와 반지, 팔찌 등 4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미리 준비한 공구로 강화 유리창과 진열장을 차례로 부순 뒤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 전후 이륜차(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했으며, 오토바이 헬멧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등 계획 범행으로 볼만한 정황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마친 뒤 타고 달아난 오토바이의 행방을 뒤쫓았으며, 범행 8시간 30분여 만인 이날 정오께 북구 한 모텔에서 A군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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