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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화물연대 파업에 대체 운송수단 확보·창고 이용료 지원

등록 2022.12.02 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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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인중 차관 주재 관계기관 긴급 점검 회의 개최
파업 장기화로 항구 보관한 사료 원료 운송 차질
수출업체 물류비용 증가·선도 하락 등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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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2일 관계기관과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따른 농업계 피해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열흘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사료와 신선 농산물 운송 차질 등 농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운송 수단을 확보하고, 야간과 주말 추가 출고와 함께 물류 창고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김인중 차관 주재로 사료업체, 농식품 수출업체, 운송업체를 비롯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어촌공사, 농협 등이 참석한 긴급 점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사료·신선 농산물 유통과 수출 물류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사료는 일부 항구에 보관 중인 사료 원료와 조사료 운송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특히 축산업계는 배합사료 원료 대부분과 조사료 일부가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사료 공장이 보유하고 있는 원료 물량이 2~3일에 불과하다. 운송중단이 장기화되면 사료 공급이 지연돼 가축 사육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화물연대본부에 사료 원료와 조사료 운송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육계·한돈·한우협회 등 축산단체는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료협회는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운송 및 물류비 감면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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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혜인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 9일째인 2일 오전 전남 광양시 광양항에서 육로로 반출되지 못한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2022.12.02.hyein0342@newsis.com


농식품부는 생산자 단체, 농협, 계열업체 등과 직통회선을 구축해 실시간 동향을 파악하고, 정상 운영되는 항구를 활용한 대체 수송과 야간·주말 추가 출고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농산물 수출업체는 출고조정과 대체차량 확보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집단 운송 거부가 장기화되면 물류 비용 증가(운임·보관료)와 신선식품 선도 하락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딸기 등 신선 농산물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산물 수출에 문제가 없도록 대체 운송차량 확보를 지원하고, 수출 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물류 차질이 심화되면 항만 인근 물류창고 이용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중 차관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사료와 신선 농산물 수출 물류에 큰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화물연대는 국가 경제에 큰 피해를 주는 불법 파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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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2일 관계기관과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따른 농업계 피해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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