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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논란 철두철미 조사"…신한대, '무관용 원칙' 적용

등록 2022.12.08 18:33:45수정 2022.12.08 18: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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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범수 논란 관련 학교 입장 교직원에게 전달
"갑질 가해자에게 반드시 상응하는 징계할 것"
"갑질 범위 상관없이 도덕적 책임까지 져야"
진상조사 결과 관심 집중…파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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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배우 이범수가 교수로 재직 중 학생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논란에 대해 철두철미한 조사와 무관용 원칙 적용이란 신한대학교의 입장이 나왔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이 내세운 철저한 진상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게 될지, 아니면 조사 부족으로 의혹이 커지면서 파장이 커질지 주목된다. 

신한대는 8일 오후 강성종 총장 명의로 된 입장문을 교직원 등에게 문자로 전달하며 "학교 운영에 있어 세 가지 중요한 원칙을 정하고 지켜왔다"며 "첫째, '신문고' 제도를 활성화해 어떤 경우에도 피해자가 홀로 고민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둘째, 민원이 제기된 사건에 대해서는 한 점의 의혹도 없는 철두철미한 조사를 진행하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가해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징계를 반드시 한다는 것"이라면서 "교수는 학생의 평생에 영향을 끼치는 교육자이면서 학생의 성적을 평가하는 갑의 위치에 있다. 따라서 갑질의 범위 및 수위와 상관없이 도덕적인 책임까지 져야 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강 총장은 또, "특히 학생의 성공을 위해 학문적, 심리적, 교육적 지원이 기본이 돼야 하는 수업에서 갑질 문제가 발생하고 그 내용이 사실일 경우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며 "교수의 수업에 대한 불성실한 준비, 사전 허가되지 않은 수업 변경 및 휴강, 교수의 일방적인 강의시간 결정 등에 대한 문제도 학생들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교원의 갑질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강 총장은 "2022학년도 2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대학 내 갑질 및 수업 운영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전수조사 과정 중에서 다소 불편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더라도 학생의 성공을 만드는 대학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재학생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범수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글을 올려 이범수가 부자 학생을 A반, 가난한 학생을 B반으로 나눠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이범수는 지난 2014년부터 신한대 공연예술학과 학부장을 맡고 있다.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이범수는 오랜 시간 교단에 섰다"면서도 "배우의 개인적인 일이라서 교수 업무는 잘 알지 못한다. 회사와 계약하기 전의 일이라서 확인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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