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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성이 송중기, 이대로 죽나…제작진 "순양가에 큰 파동"

등록 2022.12.11 11: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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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재벌집 막내아들'. 2022.12.11.(사진 = JTBC 제공)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재벌집 막내아들'. 2022.12.11.(사진 = JTBC 제공)[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송중기의 2회차 인생이 이대로 막을 내릴까.

12일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장은재) 제작진은 진도준(송중기 분)과 진양철(이성민 분)의 사고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피투성이가 된 채 고개를 떨군 이들의 모습에서 얼마나 참혹한 사고였는지를 가늠케 했다.

지난 9회 방송에서 서민영(신현빈 분)의 활약으로 부정거래 혐의를 벗은 진도준이 순양백화점을 인수하면서 승계 싸움의 우위를 차지했다. 진양철은 순양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고, 가장 먼저 순양증권을 가진 진양철의 차남 진동기(조한철 분)가 반응했다.

진동기와 진도준은 서로를 승계 구도에서 밀어내려 지난한 수 싸움을 벌였고, 마침내 승리는 진도준에게로 돌아갔다. 이에 진양철은 지주회사 설립과 동시에 진도준을 회장으로 선언하고자 그와 함께 기자회견장으로 향했다. 그 순간 누구도 예상치 못한 두 차례의 사고가 그들을 덮치는 모습은 또 한 번의 충격을 안겼다.
 
순양가 일원들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오직 '4-2' 진도준에 관한 기억만 없었던 윤현우(송중기 분)의 미스터리도 드러났다. 바로 진도준이 윤현우의 시대에서는 이미 사망한 인물이었기 때문. 진도준은 죽음의 문턱에서 이 같은 사실을 떠올리며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고야 만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했다.

이 같은 엔딩에 진도준이 운명대로 목숨을 잃고 마는 것인지, 윤현우(송중기 분)의 인생 2회차는 이대로 끝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은 "진도준과 진양철의 사고는 남은 이들에게도 큰 파동을 불러일으킨다. 속속 드러나는 순양가의 민낯과 진심이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며 "예측 불가의 페이지로 달려 나갈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전날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10회 시청률은 9회(17%)보다 1.3%포인트 상승한 18.3%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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