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3세 연하와 결혼' 박수홍 "아내와 나이차 커 오해…잘 해야죠"

등록 2022.12.31 10:37: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신상출시 편스토랑'. 2022.12.31.(사진 = KBS 2TV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상출시 편스토랑'. 2022.12.31.(사진 = KBS 2TV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나이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제주도 신혼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이 만든 해물솥밥과 성게미역국을 먹으며 아침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들은 한 행사장에서 각자의 일정으로 우연히 만났다고. 박수홍은 아내의 첫 인상에 대해 "웃지도 않고 차가웠다. 식당에서 잘 먹고, 먹고 나선 막 웃더라"라며 "그 모습을 보고 '같이 또 같이 밥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웃으면 너무 해맑다"라고 했다.

김다예는 "(여보가)방송을 하는 사람이라 모두에게 호의적일거라고 생각해서 친절해도 관심의 표현인 줄 몰랐다"라며 "마음을 언제 알았냐면 나 힘들 때 딱 알겠더라. 미안하게도 1년 뒤에야 (박수홍의 진심을) 알았다"고 회상했다.

식사 후 시장을 가기 위해 차를 타고 가던 박수홍은 "오해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야. 나이차도 있고"라고 하자, 김다예가 "나이 차가 많이 나긴 하지. 근데 나도 여보가 (원래) 나이대로 보였으면 힘들었지. 여보가 진짜 30대 처럼 보였다"라고 답했다. 박수홍은 1970년 생, 김다예는 1993년 생으로 두 사람은 23세 차다.

이에 박수홍은 "여보가 그랬잖아. 아무 신경 쓰지 말고 우리가 잘 살면 된다고. 그 말이 정말 힘이 되더라"라고 했고, 김다예도 "그럼, 둘만 행복하면 되지"라고 맞장구쳤다. 스튜디오에서 자신들의 대화를 영상으로 보던 박수홍은 "진짜 인생의 배필을 만났어요. 제가 잘해야죠"라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