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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튀네…대학생 커플매칭 '단체 미팅' 어땠길래

등록 2023.01.28 12: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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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명동사랑방' 2023.01.28.(사진= ENA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명동사랑방' 2023.01.28.(사진= ENA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연애 꿀팁을 밝혔다.

27일 첫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명동사랑방'에서는 16인 대학생들의 커플 매칭을 향한 불꽃 튀는 단체 미팅이 그려졌다.

이날 총 16명 출연진의 예사롭지 않은 자기 소개가 공개됐다. 실제 친구 사이인 4명이 한 팀을 이뤄 '연대어때', '똑블리즈', '태권돌', '앙큼폭시' 등 총 4팀이 출격해 매력을 드러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짧지만 강렬한 자기 소개가 끝난 뒤 20초간의 눈빛 교환이 이뤄졌다. 출연진의 망설임 없는 눈빛 교환에 현장은 환호성과 괴성까지 오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MC 채정안은 "얼굴 상태는 다 본 거다. 이제 매력을 뽐내야 한다. 정신 차려!"라고 출연진들을 다그쳐 폭소를 자아냈다.

뒤이어 공개된 매력 어필 타임에서는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와 '어텐션(Attention)' 안무를 수준급으로 소화한 똑블리즈 신지혜부터, 태권돌의 단체 격파까지. 대학생들의 예측 불가한 매력과 개인기를 선보였다.

또한 앙큼폭시 팀의 제예진은 정신이 혼미해지는 복고 댄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에 MC 양세찬은 '개그우먼 후배로 뽑아야겠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태권돌 팀의 정인창은 장점인 키를 살려 모델 워킹을 보여주더니 의도를 알 수 없는 깜짝 퍼포먼스와 다나카 성대모사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4차원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력 어필이 끝난 뒤, 첫인상 선택을 앞둔 각 팀의 작전 타임이 그려졌다. 4MC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은 각 팀의 연애 매니저로 변신해 자신들만의 연애팁을 전수했다. 이와 함께 절친들의 첫인상 선택을 앞두고 오가는 미묘한 신경전은 꿀잼 포인트였다. 특히, 앙큼폭시 팀의 4명 중 무려 3명이 태권돌 정인창을 원픽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MC들이 전하는 연애팁은 물론, 서장훈은 빵 터지는 팩폭 입담으로 자신의 후배이기도 한 연대어때 팀을 이끌었고, 채정안은 쿨내 진동하는 옆집 누나 같은 매력을, 박하선은 미팅에 200% 몰입한 모습을, 양세찬은 미친 텐션의 예능감으로 MZ 출연진들과 찰떡 케미를 드러냈다.

드디어 시작된 여자에게 남자가 고백하는 첫 인상 선택전에서는 고백을 수락할 경우 '나 한번 가져볼래'를, 고백을 거절할 경우 '꺼져!'를 외쳐야 했다. 커플이 될 때까지 계속 재도전해야 하기 때문에 원픽에게 먼저 고백하는 눈치 싸움과 사랑과 우정 사이의 리얼한 반응이 공감대를 이끌었다.

첫인상 선택 결과 태권돌 송다빈-똑블리즈 유현서, 태권돌 오종훈-앙큼폭시 양샛별, 태권돌 정인창-똑블리즈 신지혜가 1차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과연 이 외에도 몇 커플이 1차 매칭에 성공했을지.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첫인상 선택과 함께 불꽃 튀는 기싸움이 오간 진실 게임 장면이 포착돼 기대감을 자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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