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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F앙상블, 프랑스·독일서 진은숙·윤이상 작품 선보여

등록 2023.02.22 15: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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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축제 파리 프레장스 페스티벌 초청 공연 중인 TIMF앙상블. (사진=TIMF앙상블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음악축제 파리 프레장스 페스티벌 초청 공연 중인 TIMF앙상블. (사진=TIMF앙상블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음악 연주단체 TIMF앙상블이 프랑스 파리와 독일 크론베르크에서 유럽 관객들을 만났다.

22일 TIMF앙상블에 따르면 이들은 33주년을 맞은 현대음악축제 파리 프레장스 페스티벌에 초청돼  '한국의 밤'이라는 주제 아래 작곡가 진은숙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지휘자 최수열을 비롯해 솔리스트로 참여한 소프라노 황수미, 플루티스트 김유빈, 대금연주자 유홍 등이 '구갈론-거리의 음악극', 윤이상의 '밤이여 나뉘어라'와 '플루트를 위한 연습곡 5번', 박선영의 대금협주곡 '절반의 고요' 등 한국 현대음악들을 선보였다.

TIMF앙상블은 이어 독일 크론베르크의 카잘스 포럼에서 열린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공연 'Sounds From Korea 2023' 무대에 올랐다.

진은숙·윤이상의 작품을 비롯해 한국 작곡가 이수빈의 신작과 독일 작곡가 볼프강 림의 곡을 연주했다. 특히 이들이 연주한 윤이상의 '밤이여 나뉘어라'는 현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휘자 최수열은 "현대 작품을 연주하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지휘자로서의 사명감"이라며 "유럽 관객들에게 한국 현대음악의 진수를 마음껏 선보일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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