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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용서 안 해"…DJ소다, 성추행범 찾아 법적 조치

등록 2023.08.20 10:00:44수정 2023.08.20 16: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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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용서 안 해"…DJ소다, 성추행범 찾아 법적 조치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일본 공연 도중 관객에게 성추행을 당한 DJ소다와 해당 공연을 주최한 트라이하드재팬이 범인을 특정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

DJ소다와 트라이하드재팬 19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이 사건은 성폭력, 성범죄임으로 절대 용서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범죄 행위를 저지른 범인을 특정해 형사 고소 등 민형사의 법적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다만 DJ소다는 앞으로도 해외 활동을 지속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민형사의 법적 조치 일체에 대해 트라이하드재팬에 위탁하고, 트라이하드재팬은 이를 수탁하게 됐다"고 했다.

DJ소다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오사카 공연 도중 관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알렸다. 그는 "오사카 공연에서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제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트라이하드재팬은 "이 사건과 관련해 DJ소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DJ소다 국적에 대한 차별적 발언이 소셜미디어상에 올라오고 있다"며 "DJ소다 권리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하는 이들의 계정을 모니터링 및 추적 중이며,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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