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오픈액세스 협력 위해 콘퍼런스 공동 개최

[서울=뉴시스] 오픈액세스 콘퍼런스(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3.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오픈액세스에 대한 국내 인식을 높이고 협력 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3 오픈액세스 콘퍼런스'를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1부-국내 학술 생태계의 오픈액세스 실천 선언식과 2부-실천 사례 등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1부 선언식에는 신속하고 제한없는 연구 성과 개방으로 우리 사회 전체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실천하자는데 뜻을 모은 12개 기관이 참여해 선언문의 서명을 디지털로 구현한 영상 공연이 펼쳐졌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의 국내 기관 리포지터리의 정책 수립 지원 경과보고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정책 수립 사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국내 오픈액세스 추진 전략, 한국심리학회의 학술지 오픈액세스 전환 사례 등 각 기관의 역할에 따른 구체적인 오픈액세스 실천 방안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김수정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이번 선언은 학술 연구 환경의 개방과 공유를 향한 강력한 의지와 실천에 대한 약속의 신호탄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관들의 협력과 실천으로 이루어 나갈 오픈액세스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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