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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국 17개 지자체와 지역 문화 활력 촉진

등록 2023.11.30 09: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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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군위-대구 문화교류 축제 '군위 플로우즈 인 대구'(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군위-대구 문화교류 축제 '군위 플로우즈 인 대구'(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1.3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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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17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진행한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를 30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강원 삼척시, 경남 산청, 전북 무주 등 17개 지역을 선정해 전문가 현장 상담 등을 거쳐 사업을 진행했고 1곳 당 사업비 최대 13억 원(국비·지방비 각 50%)을 투입했다.

유병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문체부는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수도권 쏠림 등으로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전국 곳곳이 문화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국립발레단은 올해 충북 옥천(6월)과 전남 곡성(9월)을 찾아 각각 '돈키호테'와 '해적' 공연을 펼쳤다. 두 지역에서는 각 470석, 42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채울 만큼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전남 화순군은 9월과 11월에 '주말의 명화 콘서트'를 자체적으로 기획해 주민들이 영화 속 명장면을 감상하며 배경음악(OST)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서울=뉴시스] 영덕 만세시장 공연(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덕 만세시장 공연(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2년째 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영덕군은 주민이 직접 배우로 출연한 지역 소재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으로 유럽 최초 웹영화제인 프랑스 ‘마르세유 웹페스트 2023’ 본선을 비롯한 스페인과 이탈리아, 콜롬비아 등 해외영화제에 진출했다.

덕유산 자락에 있는 장수군은 늦여름 산골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8월 '섶밭들 산골마을 영화제'를 열어 야외상영장 등 4개 장소에서 세계의 ‘마을’ 이야기를 다룬 영화 총 37편을 상영했다.

이 외에도 고흥군은 ‘옹기종기’라는 뜻의 지역 방언에서 이름을 차용한 지역문화 잡지 '모당모당'을 총 3차례 발간해 지역 소식을 알렸고 군위군은 군위만이 가진 특색을 알리기 위해 지역 방언을 살려 지역 대표 브랜드 '군위롭구마'를 개발했다.

강원 횡성군은 '시골학교로 찾아가는 락' 사업을 통해 대중음악, 재즈, 국악, 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관내 초·중·고교에 직접 방문해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 600여 명이  참여해 총 6회 공연을 진행했다.

문화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도도 이어졌다.

영덕군은 100년 역사를 가진 ‘만세시장’ 내 빈 점포 등을 활용해 ‘문화쌀롱’을 조성하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이 문화를 즐기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청도군은 5월부터 9월까지 청도장 등 지역 내 3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했다.

문화로 지역 내뿐만 아니라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증진한 성과도 나왔다.

올해 7월부터 대구광역시에 편입한 군위군은 양 지역 주민 간 교류·화합을 위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10월22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군위 플로즈 인 대구' 행사에서는 ‘군위의 문화, 대구에 흐른다’라는 표어 아래 주민 2만 5000명이 모여 두 지역 문화예술동호인들의 공연을 감상하고 교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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