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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12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오토니엘 신작 회화 공개

등록 2023.11.30 10: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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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셸 오토니엘 〈Passiflora〉 2023 Painting on canvas, color inks on white gold leaves 3 x (164 x 124 x 5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Othoniel Studio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장-미셸 오토니엘 〈Passiflora〉 2023 Painting on canvas, color inks on white gold leaves 3 x (164 x 124 x 5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Othoniel Studio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제갤러리는 오는 12월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3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 2023)’에 참가한다.

‘2023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는 전 세계 34개국 277개의 갤러리가 참여하며 특히 이집트, 아이슬란드, 필리핀, 폴란드 등지에 위치한 갤러리 25곳이 ‘갤러리즈(Galleries)’, ‘포지션스(Positions)’, ‘노바(Nova)’, ‘서베이(Survey)’ 섹터에 신규 진입했다고 밝혔다. '미주 대표 페어'라는 명성을 굳히고 있다.

아트 바젤의 CEO 노아 호로위츠(Noah Horowitz)는 “우리는 올해 다시 한번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미술계의 엔진 역할을 전담하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간의 교류를 지향하는 이번 행사가 많은 관람객들에게 일종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갤러리, '오토니엘' 단독 부스 기획

'갤러리즈’ 섹션에 참가하는 국제갤러리는 최근 프랑스 최고 영예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Légion d'honneur)을 수상한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의 솔로 부스를 기획했다.

 ‘패션플라워는 어째서 노란색이 아닌가?(Why passion flowers are not yellow?)’라는 주제로 작가의 신작 페인팅 및 대형 조각이 선보인다.

국제갤러리는 "오토니엘인 이번 페어를 위해 특별히 제작, 최초 공개하는 새로운 회화 연작 '패션플라워(Passion Flowers)'이 이번 페어 중심에 자리한다"며 "이번 작품은 마이애미가 위치한 플로리다 주가 연작의 제목이자 영감이 된 ‘패션플라워’의 원산지 중 한 곳이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소개했다. 푸른 보랏빛 꽃잎이 주를 이루는 패션플라워 중에서도 중심인 노란색 수술 부위에 집중했다고 한다.
  
장-미셸 오토니엘 〈Passiflora〉 2023 Painting on canvas, color inks on white gold leaves84 x 72 x 5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Othoniel Studio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장-미셸 오토니엘 〈Passiflora〉 2023 Painting on canvas, color inks on white gold leaves84 x 72 x 5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Othoniel Studio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마이애미에서 공개하는 새로운 연작은 색채 본연의 성질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추상적 형태들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예술적 실험이며, 나는 이 노란빛 회화를 통해 광명과 환희를 찾고자 한다. 화면을 뚫고 나오는 밝은 에너지가 언뜻 해바라기를 연상케 하기도 하지만, 이번 회화 연작, 특히 대형 폴립틱(polyptych)에 대한 영감은 패션플라워 중앙에 위치한 작은 노란색 별 모양으로부터 비롯됐다. 초기 작업을 제작하며 실감했던 노란색의 급진성은 나로 하여금 색채적 요소에 더욱 더 몰두하게 했다. 유황빛의 눈부신 노란색은 1989년 파리에서 녹인 유황을 은박지에 흩뿌려 완성했던 나의 첫 회화 연작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엔 은을 백금으로 대체하였고 백금이 내려 앉은 배경은 폭풍우처럼 두드려졌으며, 여백은 구름을 뚫고 내리쬐는 햇빛을 연상시킨다. "(장 미셸 오토니엘)
장-미셸 오토니엘 〈Noeud Miroir〉 2021 Stainless steel 200 x 225 x 125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안천호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장-미셸 오토니엘 〈Noeud Miroir〉 2021 Stainless steel 200 x 225 x 125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안천호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국제갤러리는 현재 서울의 K3에서 미국의 현대미술가 로니 혼의 개인전을 12월31일까지 개최한다. 작가가 2018년부터 2023년 사이에 제작한 '프릭 앤 프랙스(Frick and Fracks)'연작 15점을 소개하고 있다. 오는 12월 14일에는 올해 마지막 전시인 이광호 작가의 'BLOW-UP'(2024년 1월 28일까지)을 K1에서 선보인다. 작가를 대표하는 사실주의 회화에 새로운 시도가 접목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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