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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역사·독립운동 현장체험 학생 840여 명 참여

등록 2023.12.08 12: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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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9월 19일~12월 7일 '우리 동네 한 바퀴' 운영

올해 고교생까지 확대 운영, 즐거운 체험활동 기회 제공

[울산=뉴시스] 우리 동네 한 바퀴, 울산 역사·독립운동 현장 체험에 참가한 울산 학생들.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우리 동네 한 바퀴, 울산 역사·독립운동 현장 체험에 참가한 울산 학생들.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진행한 울산 지역 역사·독립운동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초·중·고등학교 34학급 33팀 학생 840여 명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9월 16일 지도교사 33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답사를 시작으로 9월 19일부터 이달 7일까지 3개월간 ‘우리 동네 한 바퀴, 울산 역사·독립운동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그동안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지만, 올해는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운영했다. 토요일 운영 프로그램에는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5팀이 참여했으며, 수능 이후에는 고3 학급도 1팀이 참여했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우리 동네 한 바퀴’는 울산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삶의 현장을 돌아보며,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애향심을 기르는 현장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울산시교육청은 2021~2022년 달천철장, 약사동 제방유적지, 고래박물관, 장생포 문화창고, 소금포 역사관 등을 중심으로 울산의 삶과 노동의 모습을 알아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울산=뉴시스] 우리 동네 한 바퀴, 울산 역사·독립운동 현장 체험에 참가한 울산 학생들.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우리 동네 한 바퀴, 울산 역사·독립운동 현장 체험에 참가한 울산 학생들.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울산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로(코스)를 추가해 보성학교 전시관·성세빈 생가, 소금포 역사관, 울산노동역사관, 박상진 의사 생가 역사공원을 둘러보는 경로로 진행했다.

  한 고3 담임교사는 “울산의 알려지지 않은 체험지와 독립운동의 현장을 체험하게 돼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수능시험이 끝나고 우리 반 학생들과 즐거운 체험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역사 체험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울산의 소중한 역사 현장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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