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챔피언과 싸워 입맛 없다"

[서울=뉴시스] 10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는 마다가스카르 여행 4일 차를 보내는 기안84·빠니보틀·덱스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제공) 2023.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와 유튜버 덱스가  마다가스카르 격투가들과 대결을 펼쳤다.

10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 마다가스카르 여행 4일 차에서 기안84·덱스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함께 동네 주민들이 여는 진수식에 참여했다. 이들은 진수식 전야제를 함께 보낸 주민들과 힘을 합쳐 요지부동이던 배를 움직이는 데 성공했다.

이어 진수식에 태계일주3 멤버들을 불러냈던 선주 아들은 보답을 위해 직접 코코넛 나무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덱스는 본인도 약 3.5m 높이의 나무에 올라 코코넛을 따왔다.

또한 '피지컬 형제' 기안84와 덱스는 모래사장에서 통나무 스쾃을 하는가 하면 러닝과 바다 수영을 하는 등 끝없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랍스터 식당을 향하던 멤버들은 마다가스카르 전통 무술 '무라잉기' 격투가들을 발견하고 링에 올랐다. 첫 순서로 출전한 덱스는 실력자인 선수를 상대하면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를 본 기안84 역시 경기에 나서 백스텝 기술을 선보이는 등 최선을 다했다.

경기 후 이들은 랍스터 식당에 도착해 랍스터, 새우, 게 등 해산물 풀 코스를 마주했다. 덱스는 "최근 번아웃이 찾아왔다. 하지만 마다가스카르에서 형들과 함께하며 극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기안84는 "챔피언과의 싸움을 겪어 입맛이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은 해산물 풀 코스 먹방을 선보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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