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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 활성화 협의체 본격 가동…장미란, 첫 합동회의 주재

등록 2024.02.21 09: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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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달 29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하키센터를 찾은 중국 어린이 관광객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달 29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하키센터를 찾은 중국 어린이 관광객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지역관광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협력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협의체'가 본격 가동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세종 국립세종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권역별 '지역관광 활성화 협의체' 합동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8일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 중 '지역관광 민관협력(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지역공항을 거점으로 한 충청권·강원권·호남권·경북권·동남권 5개 권역별 지방자치단체, 지역관광조직, 업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권역별 관광 활성화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충청권·동남권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합동회의를 계기로 권역별 지역관광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지방공항, 지역 관광업체 등 다양한 지역기반 관광조직들이 분기별 1회 이상 정례적으로 모여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협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괄적으로 연계된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 서비스 협력, 홍보 효과를 높인다.

지역 소비 활성화, 일자리 창출, 외래객 유치를 통한 수출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관광산업을 통해 인구 감소에 따른 활력 저하 등 지역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장미란 차관은 "지역관광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의미가 크다"며 "지역마다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도록 돕고, 지역 구석구석이 관광으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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