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공연예술축제, 한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 영예

클래식, 록, 재즈, 마임 등

다채로운 볼거리 호평

[과천=뉴시스] 지난해 열린 '과천공연예술축제' 퍼레이드 현장.(사진 과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의 대표적 축제인 과천공연예술축제(옛 과천축제)가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프로그램 특별상’을 받았다.

과천시는 22일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관련 축제가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를 충족시킨 우수한 축제로 인정받아 해당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지역축제 자긍심을 높여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수상작은 축제 분야 교수, 언론인, 감독 등 심의위원 25명이 방문객의 인지 및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 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지난해 광장집중형으로 열린 가운데 클래식, 록, 재즈, 마임, 서커스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 구성과 지역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공연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수준 높은 문화예술축제로 만들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경제에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가운데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광장과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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