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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 7경기 만에 첫 승…KT, 김광현 앞세운 SSG 눌러

등록 2024.04.27 19: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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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시즌 첫 패전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가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잠재웠다.

KT는 2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시즌 11승(1무19패)째를 신고했다. SSG의 시즌 성적은 16승1무13패가 됐다.

선발 싸움에서 희비가 갈렸다.

쿠에바스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쳤다. 올 시즌 6경기에서 3패만 떠안은 그는 7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낚았다.

SSG 김광현은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3승)을 당했다. 삼진 8개를 솎아냈지만 홈런도 3방을 얻어 맞았다.

KT는 2회 장성우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다. 장성우는 김광현의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시즌 4호)을 터뜨렸다.

추가점도 홈런으로 냈다. 3회 1사 후 천성호와 강백호가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 올려 3-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5회에는 김상수의 좌중간 2루타, 강백호의 우전 안타를 엮어 1점을 보탰다.

0-4로 끌려가던 SSG는 최지훈의 우중간 안타, 추신수의 볼넷 등으로 연결한 무사 1, 2루에서 최정의 적시 2루타로 침묵을 깼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2, 3루 찬스에서 쿠에바스 공략에 실패하며 간격을 더 좁히지 못했다.

KT는 8회 1사 1, 3루에서 김민혁의 우전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KT 마무리 박영현은 9회말 2사 후 고명준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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