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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옥시토신 이야기

등록 2024.02.22 14: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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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시토신 이야기 (사진=피톤치드 제공) 2024.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시토신 이야기 (사진=피톤치드 제공) 2024.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옥시토신은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호르몬이다.

우리로 하여금 상대방의 아픔과 기쁨에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다. 옥시토신 수치가 높은 사람은 주변 사람을 더 많이 배려하고, 아껴주고, 격려하고, 신뢰하고, 남의 잘못을 쉽게 용서하고 잊는다.

남에게 친절을 베풀어서 그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옥시토신 수치가 더 올라간다. 옥시토신 수치가 높은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주변 사람의 옥시토신 수치도 올려준다

책 '옥시토신 이야기'(피톤치드)는 행복과 건강을 다 잡는 확실한 비결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에 의하면, 옥시토신은 한 마디로 만병통치약과 같다. 옥시토신을 코로 흡입한 사람은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사랑한다.

몸이 아픈 사람은 통증이 줄고, 마음이 아픈 사람은 위로를 받는다. 상대방 감정을 읽지 못하던 경계선 자폐아동은 눈 맞춤 횟수와 기간이 늘고 수술 받은 환자는 회복속도가 몰라보게 빨라진다. 이는 옥시토신 효과 중 지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저자는 옥시토신 소개에 그치지 않고 직접 옥시토신 분비를 자극할 수 있는 처방까지 제시한다.

저자는 소원했던 친구를 불러내 밥 한끼 먹는 것, 사랑하는 연인과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것, 직장 동료들과 상사 뒷담화를 신나게 까는 것,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쓰다듬으며 눈을 맞추는 것 만으로도 옥시토신 분비를 펌핑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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