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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지고 미끄러지고" 경북 대설 피해 신고 14건

등록 2024.02.22 17: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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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뉴시스] 22일 경북 영양군 수비면에 많은 눈이 내리며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 (사진 =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4.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22일 경북 영양군 수비면에 많은 눈이 내리며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 (사진 =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4.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뉴시스] 이상제 기자 = 경북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낮 12시까지 대설로 인한 피해 신고 14건이 접수됐다.

주요 소방 출동 내용은 나무·전신주 쓰러짐 11건, 차량 미끄러짐 2건, 토사유출 1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영양 5건, 울진 3건, 상주·안동·청송·구미·영덕·예천 1건이다.

지난 21일 오후 10시25분께 예천군 효자면 용두리의 전신주가 파손돼 도로가 통제됐으나, 이날 낮 12시30분께 복구 완료 후 도로 통행이 재개됐다. 다행히 정전 피해는 없었다.

[영덕=뉴시스] 영덕군 창수면 도로 토사유출. (사진 =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4.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덕=뉴시스] 영덕군 창수면 도로 토사유출. (사진 =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4.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울진평지, 경주, 경북북동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북 주요 지점 신적설 현황은 경북북동산지 금강송 30.3㎝, 경북북동산지 수비 26.5㎝, 울진 소곡 17.6㎝, 울릉도 태하 15.2㎝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오는 23일까지 경북북동산지 5~15㎝, 경북북부동해안 5~10㎝,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남서내륙 1~7㎝다.

기상청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매우 많은 눈이 쌓이겠고 눈이나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방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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