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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 3월11일 개막

등록 2024.02.23 11: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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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고군면 회동리 일대

야간 콘텐츠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봄의 시작'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 3월11일 개막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제44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가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란 주제로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신비의바닷길축제는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바닷길 체험과 진도만의 민속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군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체류형 야간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체계적으로 축제를 준비했다.

특히 바닷길 횃불 행진과 복합매체(멀티 미디어) 레이저 구경거리(쇼)를 신규 개발하는 등 야간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에 걸맞은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 볼거리와 체험부스 등을 확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11일 개막식에는 진도 출신 국민가수 송가인씨가 특별 출연하고, 12일에는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이 행사장 일원인 가계 특설무대에서 예정돼 있다.

또한 바닷길 만남 44쌍의 ‘견우와 직녀’ 사랑의 선발대회와 뽕할머니 선발대회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더 알차고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만족할 만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내실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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