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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 학대 상시 점검"…정부, '말 복지 증진 대책' 상반기 발표

등록 2024.02.25 11:00:00수정 2024.02.25 11: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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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마사회, '말 복지 증진 추진 협의체' 구성

[부산=뉴시스] 제18회 부산광역시장배 우승마 '투혼의반석'과 정도윤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18회 부산광역시장배 우승마 '투혼의반석'과 정도윤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23일 '말 복지 증진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말 복지 취약 분야를 파악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최근 말 복지 관련 사회적 요구가 잇따르자 동물보호단체·학계·법조계·승마시설 업체·지방자치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복지 증진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물보호단체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퇴역 경주마 등 말 복지 취약 지대의 상시 점검 체계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학대 말에 대한 보호 체계 구축 방안 ▲퇴역 경주마의 승용마 전환 지원 ▲치유 승마 등 새로운 활용 분야 제고 방안 ▲말 산업 종사자의 복지 인식 제고 등을 논의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은 "지속 가능한 말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말 복지증진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며 "협의체를 통해 정부 차원의 말 복지 증진 대책을 상반기 내 수립하고 신규 예산 확보 등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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