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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구수산도서관 "책, 집까지 무료 배달해 드립니다"

등록 2024.02.25 14: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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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녀(7∼ 10세)·임산부 대상

[대구=뉴시스] '행복 책꾸러미 배달 사업' 포스터.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4.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행복 책꾸러미 배달 사업' 포스터.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4.0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책을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행복 책꾸러미 배달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은 대구 북구 강북지역 9개동(무태조야·관문·태전1·2·구암·관음·동천·읍내·국우동)의 저소득층 가정 자녀(7∼ 10세)와 임산부에게 자원봉사자가 책을 직접 배달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다. 저소득층 자녀 대상으로 사서가 매주 책 5권을 추천하고 자원봉사자가 독서 멘토 활동을 함께한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희망 도서 5권을 배달받을 수 있으며 15일간 빌릴 수 있다.

모집은 임산부(5명)와 자원봉사자(성인 10명)는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 대해선 별도 신청 없이 강북지역 9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명을 추천받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과 임산부를 위해 책꾸러미 배달사업을 운영한다"며 "지역 저소득층 가정 자녀와 임산부가 독서를 통해 성장하고 임신 기간 동안 태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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