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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지협 "의료체계 붕괴되는 파국만은 막아달라" 호소

등록 2024.02.28 17:27:35수정 2024.02.28 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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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6일 진관사에서 열린 한국종교지도협의회 임시이사회 (사진=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공): 2023.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6일 진관사에서 열린 한국종교지도협의회 임시이사회 (사진=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공): 2023.1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7대 종단 지도자 단체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해 의료 현장을 이탈하는  전공의에게 치료 현장 복귀를 호소했다.

종지협은 28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의료대란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긴급하게 수술을 기다리는 사람들, 내원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희생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의료계는 조금도 양보없이 위협적이고 극단적인 행동에 나서고 불가피한 갈등과 타협을 이유로 환자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게 하거나 볼모로 잡는 일은 결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에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해 가장 효율적인 의료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상생방안을 모색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의료계에는 "의료인들의 현장 복귀는 생명의 가치를 살리는 소중한 공헌으로 하루 속히 치료 현장 복귀로 생명을 살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부와 의료계는 조속히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아 의료체계가 붕괴되는 파국만은 막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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