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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최고의 소리반: 신춘에는 엇든 노래 유행할가’

등록 2024.02.29 1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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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악 전시 '최고의 소리반'(사진=국립국악원 제공) 2024.0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악 전시 '최고의 소리반'(사진=국립국악원 제공) 2024.0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립국악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3월5일부터 4월7일까지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5관에서 ‘최고의 소리반: 신춘에는 엇든 노래 유행할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의 옛 소리를 담은 유성기 음반'을 주제로 그간 국립국악원이 수집한 유성기음반 100여 점과 가사지, 사진, 신문 기사 등 관련 자료를 통해 국악의 예술과 문화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이번 전시를 위해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궁중음악 음반인 '조선아악'과 '아악정수'를 복각했다. 또 이화중선, 임방울, 김소희 등 당대 명창의 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도록 복각한 디지털 음원 150여 점을 공개한다.

전시는 유성기 음반과 관련 자료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실과 관객이 복각된 음원과 LP를 체험할 수 있는 감상실로 구성했다.

전시와 연계한 공연도 열린다. 전시 기간 매주 수요일에는 명창 주소연, 김명남, 하선영, 허애선이 '심청가', '흥보가', '춘향가'를 전시실 내부에 마련된 무대에서 차례로 들려준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국립국악원의 고음반 음원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음반에 담긴 옛 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연구와 활용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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