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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중단' 최강희, 어부 도전 "3년째 드라마 일 없어"

등록 2024.02.29 17: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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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최강희. (사진=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 캡처) 2024.0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최강희. (사진=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 캡처) 2024.0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최강희가 어부로 변신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에는 '예쁜 어부 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강희는 어부 체험을 하기 위해 당진 장고항에 갔다. 최강희는 "오늘은 어부의 하루다. (도착하니) 어묵이랑 호떡을 팔아서 꿀 호떡 1개 먹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뭐 잡으러 가냐"고 물었고 선장은 "주꾸미하고 도다리다. 도다리는 오늘 첫 출항"이라고 밝혔다. "어복이 있으면 많이 잡을 것이다. 시기적으로는 3월이 돼야 성수기다. 아직은 조금 이르고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배에 탑승한 최강희는 출항 전 승선자 명단을 작성했다. "사실 우리 아이템이 안 정해져서 어제 결정됐다. 촬영 일정 조율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선장님 사모님이 제 팬이라서 하게 해주셨다. 드문 일이라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최강희는 "포뇨가 탄 배 같지않냐"며 영화 '벼랑 위의 포뇨' 주제곡을 불렀다. 선장은 "요즘 드라마 촬영 없냐"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최강희는 "사장님 저는 3년째 없다. 쉬고 있다"고 답했다. 선장은 "저도 와이프도 최강희씨 팬"이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약 3년 전부터 연기를 중단한 채 각종 직업을 체험 중이다. 지난달 방송된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최강희는 배우 외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궁금했다며 일상을 공개했다. 작가 학원도 등록했고 편집도 배웠다. 고깃집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도 했다. 일일 환경미화원과 일일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매니저) 체험에 나선 모습을 최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1995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최강희는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2008), '보스를 지켜라'(2011), '7급 공무원'(2013), '추리의 여왕'(2018),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2006) 등에 출연했다. 마지막 연기 활동은 2021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안녕? 나야!'다.
[서울=뉴시스] 배우 최강희. (사진=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 캡처) 2024.0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최강희. (사진=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 캡처) 2024.0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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