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기발한 언어유희까지…타나카 타츠야 ‘미니어처 라이프'

등록 2024.03.04 09:59: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타나카 타츠야 전시, ‘미니어처 라이프 · 미타테 마인드’ *재판매 및 DB 금지

타나카 타츠야 전시, ‘미니어처 라이프 · 미타테 마인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세계적인 미니어처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의 전시가 2일 서울 여의도 MPX 갤러리서 개막했다.

‘미니어처 라이프 · 미타테 마인드(MINIATURE LIFE · MITATE MIND)’를 타이틀로 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진행하는 이 전시는 7가지 테마로 52점의 오리지널 미니어처를 포함해 약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일본 고유의 미학적 개념인 ‘미타테 마인드’를 깊이 있게 소개한다. 미타테 마인드는 일본어로 ‘보다(見る)’와 ‘세우다, 짓다(立てる)’의 합성어로 익숙한 사물을 새롭게 다시 보는 마음을 의미한다.
‘타나카 타츠야’의 전시 *재판매 및 DB 금지

‘타나카 타츠야’의 전시 *재판매 및 DB 금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브제로 위트 있는 미니어처 세계를 구축한 기발함을 보인다. 동그란 안경이 자전거가 되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웨딩드레스가 된다. 구멍 뚫린 도너츠와 과자는 MRI 검사기로 변신 '당분간은 당분을 삼가 주세요' 등 아재개그 언어유희의 재미까지 선사한다. 전시는 오는 6월10일까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