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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플랫폼P 위탁운영 우선협약대상자에 출협 선정

등록 2024.03.04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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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재우 기자 =13일 서울 마포구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에서 입주사들이 기획한 제1회 플랫폼P 북페어 '마포 책소동'이 개최됐다. 2023.05.13. shin2ro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재우 기자 =13일 서울 마포구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에서 입주사들이 기획한 제1회 플랫폼P 북페어 '마포 책소동'이 개최됐다. 2023.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1인 출판업자와 작가·창작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서울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플랫폼P)의 위탁운영 우선협약대상자로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선정됐다.

4일 출판협회는 지난해로 위탁운영자의 계약이 종료된 플랫폼P의 새로운 수탁기관 모집에 지원해 우선협약대상자로에 올랐다고 밝혔다. 향후 마포구청과 협상 과정을 거쳐 협약을 맺고 2026년 2월까지 2년간 플랫폼P의 운영을 맡게 된다.

이리라 출판협회 상무이사는 "변화하는 출판환경에 맞추어 출판사들이 변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공간을 만들고자 이 사업을 맡고자 했다"며 "소규모 출판사 및 출판콘텐츠 스타트업 등에게 도움을 줘 출판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와 협력하겠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플랫폼P는 마포구청이 일방적으로 입주조건을 변경해 내홍을 겪었다. 마포구청이 입주사의 연장 계약 심사에 앞서 '시설을 사업자 대표가 1년 이상 마포구로 주민등록된 회사만 이용하도록 한다'는 조항을 추가했고 이에 입주사들은 북페어 '마포 책소동'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반발했다.

플랫폼P 입주사 협의회는 "구청 담당자로부터 올해 상반기 센터 운영안을 확정하고 신규 입주사를 모집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센터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판협회는 플랫폼P를 운영하면서 입주기업 모집 및 관리, 컨설팅과 홍보 등을 지원하고 센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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