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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곡동 공장 큰 불 4시30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종합)

등록 2024.03.19 06: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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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 대곡동 제조업체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3.19.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 대곡동 제조업체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3.19.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대곡동 가건물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제조업체로 확산돼 4시간30 여 만에 진화됐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5분께 인천 서구 대곡동 한 빌라 인근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행인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41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1시3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나자 철판 가공 공장 관계자가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교회 의자 제조업체와 어린이 과학 용품 제조 공장이 전소되고, 철판 가공 공장이 일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이 인근 산으로 번질 우려가 있어 이를 저지했다"면서 "구체적인 화재 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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