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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뇌물수수 혐의' 전 대구국세청장…영장실질심사

등록 2024.03.19 12:09:38수정 2024.03.19 13: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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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19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03.19. jungk@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19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03.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세무사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A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A 전 대구국세청장은 세무사로부터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세무사의 휴대폰에서 A씨가 연관된 정황이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범죄 혐의 소명 여부와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 우려 등을 판단해 이르면 이날 오후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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