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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박지윤 "아무나 사귀자 하면 OK"

등록 2024.03.20 07:40:52수정 2024.03.20 07: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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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전현무

박지윤·전현무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이혼소송 중인 아나운서 박지윤(44)이 연애사를 고백했다.

박지윤은 19일 SBS TV '강심장VS'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남자들이 사귀자고 하면 "거절을 잘 못한다. 아무나 사귀자고 하면 네(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MC 전현무는 "호구"라고 했다.

특히 박지윤은 "전현무 보러 왔다"며 "호칭 정리가 아직 안 됐다. 내가 2년 선배인데 나이는 두 살 어리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평생 선배로 살았으면서 오빠라고?"라며 의아해했다. 박지윤이 "현무 오빠"라고 부르자, 전현무는 "으악"이라며 질색했다.

박지윤은 아나운서 최동석(45)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1남1녀를 뒀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혼 발표 후 불륜설 등 각종 루머가 쏟아지자 법적대응으로 맞섰다. 지난해 말 불륜설 댓글을 단 네티즌 1명과 관련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 4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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