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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년한우, 농가 21곳 ‘HACCP 인증서’ 신규 획득

등록 2024.03.26 14: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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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다 165곳…축산물 안전·품질 고급화

경주 천년한우, 농가 21곳 ‘HACCP 인증서’ 신규 획득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천년한우 농가 21곳에 ‘HACCP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주 대표 브랜드인 천년한우는 해썹인증 농장이 전국 최다 165곳으로 늘어났다. 신규 농장들은 지난해 2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에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곳은 안강읍의 부흥·풍국·남산·안남, 건천읍의 모량·솔밭·에르메스·일광·백두, 외동읍의 연우·동해축산 농장 등이다.
 
또 내남면의 원민·봉계, 서면의 힘찬, 현곡면의 거화, 강동면의 덕건2, 천북면 성화·태은·희영·투투, 충효동의 대경농장 등이 포함됐다.
 
해썹은 축산물 등 식품의 원료부터 소비자가 섭취하기까지 단계별로 오염을 방지하는 총체적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지역축협은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해썹농장에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주시는 해썹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최초로 벨트라인을 구축해 가축사육단계의 안전성을 높였다. 그 결과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이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썹 생산농장을 지속 확대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선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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