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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재산 19억951만원…작년 대비 2억6797만원 감소[재산공개]

등록 2024.03.28 07: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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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공시지가 하락 이유, 충청권 지자체장 중 2번째로 많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10억 137만원, 이순열 의장 5억 4357만원

최민호 세종시장 재산 19억951만원…작년 대비 2억6797만원 감소[재산공개]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 재산이 지난해 보다 2억 6797만원 줄어든 19억 951만원을 신고했다.

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 정기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최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마포구 아파트 1채와 세종시 연동면 주택 1채 등 19억 951만원을 등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장 평균 재산 가격인 24억 7549만원보다 적었으며 전국 9번째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단체장 가운데는 두 번째로 많았다. 충청권은 이장우 대전시장 25억 2112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고, 김태흠 충남지사 12억 9515만원, 김영환 충북지사 마이너스(-) 8061만원이다.

최 시장의 재산 감소 이유는 부부 공동명의인 서울 마포구 아파트 공시지가가 12억 3600만원에서 9억 4000만원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 18억 450만원, 이승원 경제부시장 8억 1534만원, 나승권 감사위원장 3억 972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난해보다 8561 만원 준 10억 137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9위다.

최 교육감 재산이 줄어든 이유는 보유 중인 아파트 공시지가 하락으로 지난해 6억 3400만원에서 올해 4억 8400만원으로 줄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지난해보다 8529만원 늘어난 5억 4357만원을 고지했다

세종시의회 최고 재력가는 김효숙 의원으로 25억8534만원을 신고했다. 김 의원은 부친 명의 토지(7억 5877만원)와 남편과 부친 명의 건물 103억 7600만원을 신고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채무(93억 740만원)가 증가, 전체 자산은 1억 8383만원 줄었다.

이어 박란희(14억 8351만원), 김동빈(13억 8394만원), 여미전(12억 9283만원), 안신일 의원(12억 8621만원)이 10억대 이상 재산을 신고했다. 세종시의회 시의원 평균 재산은 7억 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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