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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취해 몸에 불붙인 30대… 전신 2도 화상

등록 2024.03.29 09:48:56수정 2024.03.29 10: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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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마약에 취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7분께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주유소에서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다.

A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인이 내게 마약을 건넸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30대 지인 B씨를 서울 도봉구에서 긴급 체포했으며, 당시 B씨의 차량에서 대마와 흡입도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마약 입수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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