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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재개발지에 드론 띄워 범죄·안전사고 예방

등록 2024.03.29 13: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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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재개발지에 드론 띄워 범죄·안전사고 예방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최근 부평경찰서와 함께 산곡6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에서 드론을 활용해 범죄·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부평구와 부평서가 드론을 활용해 협업한 이번 활동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번째다.

현재 산곡6구역 재개발지는 주민 대부분이 이주를 완료해 빈집이 많은 상태다.

부평구 공간정보 담당자는 드론을 조종해 대상지 전체 정사영상과 범죄 발생 및 안전사고 예상지점을 집중적으로 촬영했다.

이어 부평서 순찰 담당자는 현장을 확인하고 촬영영상을 분석해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활용했다.

위성영상의 10배, 항공영상의 5배 이상의 정밀도를 가진 드론영상은 건축물 및 구조물 등으로 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현장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에 구는 공간정보 담당부서로부터 드론영상을 지원받아 공원 관리, 도시재생, 건축 관련 다양한 행정업무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공간정보를 담당하는 구의 드론 전문인력을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면서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해 부평경찰서의 순찰업무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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