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 4·3 76주년 특집 다큐 '커밍홈' 전국 방영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KBS제주방송촉국은 제주4·3 76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커밍홈'을 방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다큐는 다음 달 3일 4·3 희생자 추념식 생중계에 이어 오전 10시50분 1TV를 통해 전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커밍홈은 미국에 사는 4·3 유족 이한진 씨가 가족들과 함께 76년 만에 귀향길에 오르는 여정을 담은 다큐다.

아흔을 바라보는 이 씨가 4·3 당시 행방불명된 작은 형의 유해를 확인했다는 소식을 듣고 미국에서 자란 아들, 딸, 손녀와 함께 76년 만에 귀향길에 오르는 내용을 담았다.

내래이션은 배우 유지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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