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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6주년 특별기획 '바람의 소리' 오는 6일 공연

등록 2024.04.01 10: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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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2세 김창생 작가 '바람 목소리' 각색

전석 무료…제주아트센터 누리집서 예매

제주4·3 76주년 특별기획 '바람의 소리' 오는 6일 공연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 76주년 특별기획 공연 '바람의 소리'가 오는 6일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연극 '바람의 소리'는 재일동포 2세 김창생 작가의 소설 '바람 목소리'를 각색한 작품이다.

일본 제1회 간사이연극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바람의 소리'는 제주4·3의 광풍을 피해 일본 오사카로 건너간 쌍둥이 자매의 삶을 그린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와 이를 지켜보는 2세대의 모습, 한국국적과 '조선적'이라는 분단의 경계를 살아온 재일동포의 삶과 차별, 민족적 정체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6일 오후 1시와 6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고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1층 전석이 매진돼 2층까지 추가로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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