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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세계에 한국 바로 알린다…외신·국제기구·온라인사전 점검

등록 2024.04.03 09: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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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4.01.3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4.01.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전 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한국 관련 정보들을 점검,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에 나선다.

문체부는 3일 "해외에 대한민국을 체계적·포괄적으로 바로 알리기 위해 현재 전 세계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국 관련 정보 현황을 점검하고 조사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달 초까지 정부 부처, 관계 기관들의 수요를 취합해 조사 대상과 범위를 확정하고, 10월까지 실태점검 후 결과를 각 수요기관에 공유한다. 분석 결과는 향후 국가 홍보전략을 수립하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문체부는 옛 해외문화홍보원을 통해 외신 동향을 분석하고 국가이미지를 조사,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동향을 파악해 왔다.

올해부터는 문체부 내에 신설된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중심으로 해외에 유통되는 한국 관련 정보의 조사 내용과 범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외신을 넘어 외국인들이 한국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주로 참고하는 온라인 사전(위키피디아 등), 관광 관련 누리집과 서적, 국제기구 누리집 등 주요 매체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한국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관심 분야 또한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며 "해외에 유통되고 있는 한국 관련 정보를 점검하는 것은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한 첫 단추"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해외에 바로 알리는 정부 활동의 시의성과 현장성을 강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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