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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대신 광명시가 식사 챙겨드립니다

등록 2024.04.15 15: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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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돌봄 식사지원 서비스…15일부터

연간 최대 150만원 이내…소득별 차등지원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14일 경기도 수원시 연화장에서 열린 '사랑 가득 도시락 나눔'에서 연화장 임직원들과 나눔 사랑 민들레 봉사단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2023.12.14.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14일 경기도 수원시 연화장에서 열린 '사랑 가득 도시락 나눔'에서 연화장 임직원들과 나눔 사랑 민들레 봉사단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2023.12.14. [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돌봄 틈새로 제 때 식사를 하지 못하는 시민에게 식사지원 서비스를 한다.

15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는 ‘누구나 돌봄, 함께하는 광명돌봄’ 사업을 식사지원 서비스 분야로 확대한다.

시는 가족의 부재, 서비스 지연, 인프라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돌봄 틈새를 메워 모든 시민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일시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 함께하는 광명돌봄’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번에 추가된 식사지원 서비스는 이용자 요구와 상황에 따라 일반식, 환자식 등의 식사를 조리·포장해 가정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식사 수발을 할 수 있는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 질환·부상·수술 등으로 건강이 악화했거나, 식사지원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연간 최대 15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1끼 지원 금액은 1만 원 내외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누구나 돌봄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전액 지원, 120% 초과 150% 이하는 50% 지원, 150% 초과자는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구구조와 가구 형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세심하게 돌볼 수 있도록 빈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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