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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IoT 기술로 조업 어구 실시간 파악, 해상 사고 줄인다"

등록 2024.04.16 10: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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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어구 식별 시스템

기술 이전 설명회, 어민 간담회

[광주=뉴시스]광주과학기술원은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가 최근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 의 기술이전 설명회 및 어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뉴시스]광주과학기술원은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가 최근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 의 기술이전 설명회 및 어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은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가 최근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 의 기술이전 설명회 및 어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가 개발 중인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은 해상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어구마다 위치 정보를 송신하는 전자부이를 부착해 어선이나 관리선 및 육상과의 무선통신을 통해 어구의 소유자 및 종류, 위치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조업 중인 어구에 관한 정보를 어민과 관리선, 육상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해상 사고를 줄일 수 있다.

또 유실 어구 및 폐어구 관리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보호와 궁극적으로 국가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어구 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연구책임자 김기선)에 대한 관련 업계 대상 기술이전 설명회와 현장에서 조업 중인 어민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 형식으로  전남 영광군 법성면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스템 실증에 참여한 영광군 법성포, 여수 돌산, 고흥군 나로도, 목포 남항, 북항 등 어업인들을 비롯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 동종 업계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는 건강한 바다와 지속 가능한 수산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어구자동식별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센터는 이날 현재까지 개발된 시스템의 지난 7년간의 연구 성과 및 실증 제품 소개와 최근 2년간 어민 주도로 진행한 해상 실해역 실증 결과를 공개했다.

김기선 연구책임자는 “개발된 시스템은 육상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해상의 어구 사용 및 관리에 확대 적용해 조업 중인 어선이 운용하는 어구를 해당 어선뿐 아니라, 필요 시 어선의 안전 및 수산 활동을 지원하는 관리선 및 육상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어구관리 체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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